‘서울형 키즈카페’ KT멤버십 20% 할인받는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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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서울시-KT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르면 이달 말 할인 도입…KT 키즈랜드 교육콘텐츠 ‘서울형 키즈카페’서 이용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서울 전역의 ‘서울형 키즈카페’(시립·구립)에서 KT 멤버십 회원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KT 키즈랜드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워크지)를 통해 한글, 영어 등을 재미있게 놀이 학습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와 KT가 아동의 놀이가치 확산에 뜻을 모아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KT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현석 KT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마련됐다.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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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①KT 멤버십 회원이 시립·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할인(20%) 혜택 제공 ②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지원 ③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보유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 ④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다. ‘22년 5월 종로 1호점 개관 이후 이용자 1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에게 호응이 좋다. 현재까지 74개소(시립 2개, 구립 26개, 인증제 46개)가 개관했으며, 올해 130개소, ’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강을 모티브로 한 뚝섬 자벌레점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IT 기반 실감형 놀이기구 등을 적용한 시립 화곡점(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내) 등을 비롯한 서울형 키즈카페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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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KT 부사장은 “KT는 고물가 시대에 서울형 키즈카페로 고객 혜택을 확장하여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아동의 놀이권 보장 및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기업과의 첫 협력사례로, 아동의 놀이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물꼬를 트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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