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력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구현
취업·결혼 등 인생 이벤트 준비에 현실적 도움 제공
청년 경제적 안정과 자립 도모하는 새로운 도구 기대
서울시가 드디어 청년들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28일부터 선보인다.
이제 청년들은 자신의 나이, 소득, 직업, 자산 정보를 입력만 하면 5년 후 내 경제 상황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과의 협업 결과로 그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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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행 – KBKB 국민은행 – KB스타뱅킹 (APP, 8.28. 9시부터 이용가능)스타뱅킹 (APP, 8.28. 9시부터 이용가능) |
약 340만 명의 청년 데이터가 모여 5년 후 내 예상 소득, 저축, 대출, 자산 규모 등을 추측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금융상품 가입 이력과 직업 변화까지 세세히 반영해 현실적인 예측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간 금융상품과 청년 지원정책을 하나로 엮어주는 기능도 담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취직, 결혼, 출산 등 청년들의 중요한 인생 전환점을 앞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서비스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금융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적 자립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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