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휘의 시시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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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기초까지 다 파내고 ‘재건축’하라
안재휘 기자 2025.06.06
국민의힘의 참패로 결론이 난 21대 대통령 선거의 후폭풍이 거세다. 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은 발등에 떨어진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초특급으로 국회에서 방탄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 국회에서 미뤄왔던 특검법들을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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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이낙연’의 재발견
안재휘 기자 2025.04.27
“첫째는 위기 극복, 둘째는 정치 개혁, 셋째는 사회 통합입니다.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과 정치권에 호소드립니다. 이 세 가지 국가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읍시다. 위기 극복과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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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간첩법’ 개정, 정말 안 할 작정인가?
안재휘 기자 2025.04.09
‘한국은 간첩들의 천국이다. 간첩에게 미국은 종신형, 한국은 징역 2~4년을 선고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간첩 등 대공(對共)사범 3538명을 사면했다. 대한민국은 간첩에게 가장 너그럽고, 간첩이 활동하기 가장 편하고, 간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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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믿어라!” 하지 말고 믿게 하라
안재휘 기자 2025.03.17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교수가 시험지를 걷어갔다. 며칠 뒤 채점 결과를 발표했는데, 학생들 사이에 말이 많았다. 답안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누군가 학생을 대표해서 교수에게 채점 답안지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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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선관위’·‘국회’ 재설계 착수해야
안재휘 기자 2025.03.09
구속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이어 대검찰청의 석방 지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된 지 51일, 내란죄 수사로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에 풀려났다. 12.3 계엄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형사재판·탄핵 심판을 둘러싸고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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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Reup.] 투표함, ‘오래 두면’ 썩고 ‘움직이면’ 오염돼…사전선거 폐지해야
안재휘 기자 2025.03.02
명품점 안에 돌아다니던 여성 손님의 수상한 행동이 CCTV에 찍혔다. 가게 주인이 이를 알아채고 나가려는 손님을 막아서며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손님은 “나는 정직하다. 왜 나를 모욕하느냐?”라며 저항한다. 할 수 없이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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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막아서는 자가 범인이다
안재휘 기자 2025.02.07
명품점 안에 돌아다니던 여성 손님의 수상한 행동이 CCTV에 찍혔다. 가게 주인이 이를 알아채고 나가려는 손님을 막아서며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손님은 “나는 정직하다. 왜 나를 모욕하느냐?”라며 저항한다. 할 수 없이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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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중앙선관위는 ‘성역(聖域) 놀이’ 그만하라
안재휘 기자 2024.12.20
삼권분립(三權分立)은 계몽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프랑스 정치사상가인 몽테스키외에 의해 체계가 잡힌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이다. 몽테스키외는 로마 공화정을 연구한 끝에 세 명이든 네 명이든 권력자가 입법·행정·사법 등 국가의 모든 기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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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대통령 탄핵’ 소용돌이, 그 너머를 봐야 한다
안재휘 기자 2024.12.05
‘인과법칙’ 또는 ‘인과관계’라고도 하는 인과율(因果律)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사상(事象)이 인과적 필연성에 의해서 연관된다는 법칙이다. 과학을 신봉하는 문명국가에서는 모든 사회현상의 발생 인과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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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내홍, 조금만 더 가면 '게도 구럭도 다 잃는다'
안재휘 기자 2024.11.30
2005년에 발표된 ‘웰컴투 동막골’이라는 영화는 논란이 많았다. 특히 미군 폭격기가 마을을 폭격하는 장면을 놓고 ‘반미(反美) 영상물’이라는 비난이 적지 않았다. 어쨌든 인상적인 장면들이 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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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트럼프…‘돌아온 장고(Django)’
안재휘 기자 2024.11.08
‘돌아온 장고’(Django. 1966년 작)라는 서부 영화가 있다. 스파게티·마카로니 웨스턴의 대표작이다. 마카로니 웨스턴이란 정통 서부극보다 더 잔혹하고, 또 천편일률적인 미국 권선징악의 구도에서 벗어난 이태리풍의 서부 영화 장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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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얼빠진 놀부들에게 ‘국익’을 묻다
안재휘 기자 2024.09.22
불붙는데 부채질…호박에다 말뚝 박고…우는 놈은 발가락 빨리고, 똥 누는 놈 주저앉히고, 제주(祭酒) 병에 오줌 싸고…곱사등이는 뒤집어놓고, 봉사는 똥칠하고…애 밴 부인은 배를 차고, 길가에 허방 놓고, 옹기전에다 말달리기, 비단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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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불순한 탄핵 놀이, ‘국가 무고죄’로 다스려야
안재휘 기자 2024.09.01
알프레드 베른하르트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833-1896)이 개발한 다이너마이트는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발명품이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구의 형상을 가장 많이 바꾼 인류의 발명품’이라는 평가로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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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망국적 ‘적반하장(賊反荷杖)’ 정치
안재휘 기자 2024.07.10
‘칼’의 표기는 본래 ‘갏’로서 ㅎ 말음 체언이었다. 이후 격음화가 일어나 ‘칼’이 되었다. 오늘날 ‘칼’이라는 음절은 대부분 도검을 지칭하는 이 의미로만 쓰인다.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어떤 물체를 즉시 썰어버려서 목적을 달성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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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3가지 풍경
안재휘 기자 2024.05.20
최근 우리나라 정치뉴스 중에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일 중 으뜸은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삼권분립의 질서가 처절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주의가 구현되지 않는 웬만한 미개한 나라에서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해괴한 일들이 연거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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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중앙선관위, "사전투표관리관 현장날인" 민심 받들어야
안재휘 기자 2024.03.11
사람들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승패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들의 열정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경기에서 흥미를 보장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룰 적용에 있어서 일체의 불균형이 없도록 노력하는 심판의 엄정한 경기 운용이다. 아무리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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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이태석 신부가 저승에서 통곡할 일’
안재휘 기자 2024.02.25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반발이 격화하면서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사상 최초로 ‘심각’ 단계로 끌어올렸다. 진료 거부에 나선 의사들에 대한 국민 여론은 악화일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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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강규태’ 사직…차원이 다른 ‘법꾸라지’ 행태
안재휘 기자 2024.01.10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16개월을 끌다가 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사표를 낸 재판장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강규태 부장판사의 행태를 놓고 말이 많다. 선거법 위반 사건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 1심을 6개월 내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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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증오 정치’ 안 바꾸면 ‘테러 괴물’ 또 나온다
안재휘 기자 2024.01.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이 도를 넘고 있다. 피의자의 당적 논란에 특정 정치세력 배후설까지 더해지면서 근거도 확실치 않은 마구잡이식 가담항설(街談巷說)이 확산일로다.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에서 퍼지는 악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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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의 시시비비] ‘김건희 특검법’의 패러독스(Paradox)
안재휘 기자 2023.12.31
마녀사냥(Witch-hunt)은 원래 중세 중기부터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북아프리카 일대에 행해졌던 마녀나 마법 행위에 가해진 형벌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주로 인용하는 마녀사냥은 유럽 역사에 등장하는 대학살이다. 14세기부터 유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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