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준공 목표로 LED 경관조명 시범 설치 논의
강동길 위원장, 주민 불편 해소 위한 신속한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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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도로(길음역~월곡역) 하부 야간경관 개선 정책간담회 모습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1일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함께 내부순환도로 길음역에서 월곡역 구간의 하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구간의 노후화된 고가도로 하부가 주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해당 구간의 어두운 환경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신속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길음 환승주차장 앞, 종암 사거리, 월곡역 삼거리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역부터 LED 경관조명을 시범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강 위원장은 “어둡고 침침한 내부순환로 하부 공간이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면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변모해 이 지역의 도시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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