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변화로 젊은 층에 급증하는 만성질환은?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3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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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당뇨병입니다. 주로 고 연령층에서 발생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해 최근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인 만성질환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 오늘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관리해야 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환자는 321만 3412명으로 2015년 대비 약 28%(70만 6065명) 증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은 증가폭이 조금 더 큰데요. 2015년 요양급여비용은 6595억 3560만 4000원이었지만, 2019년 9323억 8815만 5000원으로 약 41%(2728억 5255만 1000원)이 증가했습니다.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84%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그만큼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 ‘삼다(三多)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삼다(三多)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를 일컬어 ‘삼다 증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병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을 통해 당을 자주 배출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당과 함께 다량의 수분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갈증을 심하게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섭취하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올바르게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을 자주 느껴 음식물을 먹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위와 같은 삼다증상 외에도, 체력저하, 무기력감이나 눈이 잘 안 보이는 증상,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 방광염 등이 생겼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당뇨의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부모 모두가 당뇨병을 앓는다면 자녀에게도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약 30% 정도로, 그리 낮지 않은 확률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요. 잘못된 식생활, 운동 부족, 누적된 스트레스 등의 일상 속 요인부터, 비만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예방부터 관리까지! ‘자가혈당 측정’으로 하세요!

당뇨병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위에서 소개해드린 여러 가지 위험 요인에 본인이 해당한다면, 미리 ‘자가혈당 측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해나가는 것이 좋은데요.

주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중요한 자가관리 수단이라는 점에서 꼭 필요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이 100~125mg/dL인 경우 당뇨의 직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이므로 해당 수치가 나온 분들은 더욱 각별히 신경 써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만성질환 당뇨병. 지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당뇨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은 개선하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잘 수행해나간다면 낮아진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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