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한식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식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 문화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넉넉'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겨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3일부터 5일과 9일에는 '넉넉' 시식권과 해치 인형 등 경품을 증정하는 대형 윷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6일부터 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K-푸드 페스티벌 '넉넉' 현장 사진​

방문객들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빈백에서 음식과 함께 기타와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knock-knock.kr) 또는 인스타그램(@knockknock_festival)에서 공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식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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