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제 개최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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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서울역사박물관 등 어린이 프로그램 풍성
세종문화회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공연
노들섬 등에서 가족예술축제 '축제 봄봄' 개최

서울시는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 축제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통문화 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5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이 결합된 '2026 남산골 어린이마을'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국악 공연 '어린이날엔 운현궁에서 신나궁'이 진행된다. 

 

작년 남산골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

 

남산 봉수대에서는 봉수의식 재현을 중심으로 마술, 어린이 무예 시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남산 봉수대 어린이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하는 수문장 교대 의식과 전통 무예 시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의 문화시설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한양에서 놀자!', 경희궁의 독서 프로그램 '책 읽으라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의 '내가 쓰고 네가 그리다', 서울사진미술관의 '미술관 탐험' 등이 준비돼 있다.

 

작년 세종문화회관 야외 오페라 음악 공연

 

세종문화회관은 5월과 6월에 총 6개의 작품을 공연하며,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오페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2026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 여행'을 공연한다.

 

야외 봄축제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가족예술축제 '축제 봄봄'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노들섬, 서울숲,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 4개의 테마 축제를 통합해 개최된다. 

 

이외에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운영된다. 5월 1일 개장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은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잔디마당에서도 미니 야외도서관이 특별 운영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고유가 등으로 멀리 여행 가기 부담스러운 요즘, 서울 곳곳의 문화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이번 연휴는 가족과 함께 '펀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연휴를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내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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