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무이자 보증금 지원 확대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1:37: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무이자 보증금 지원 확대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금의 최대 40%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주거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민간주택을 선택하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용등급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심사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병행 가능하다. 올해는 보증금의 40% 최대 70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늘렸으며,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은 보증금의 50%(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총 6000가구는 청년 특별공급 3000가구, 일반공급 14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5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 3000가구는 올해 새로 도입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가구는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해 운영하며, 작년 700가구였던 연계 공급을 올해 2700가구로 늘렸다.

 

미리내집 연계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입주자가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이후 미리내집 이주 신청 자격이 생긴다. 이주 후에는 소득·자산 기준과 관계없이 최대 10년 동안 추가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를 2명 이상 출산하면 우선매수청구권도 얻는다.

 

이번 모집은 30일 공고되며,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당첨자는 7월 31일 발표된다.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원은 주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