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동행리츠' 도입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0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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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 수익,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 참여형 사업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적용 검토
시민의 경제적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 기대

서울시는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서울동행리츠'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모델은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단계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설계됐다.

 

 

서울동행리츠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울시가 지분의 51% 이상을 보유하는 공공 참여형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최소 연 6%의 안정적 배당을 목표로 한다. 시민 청약 규모는 리츠 자본금의 30% 안팎으로 설정되며, 대상 사업별 규모와 특성에 따라 공모 지역의 범위를 정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방학교 부지 민간투자사업에 서울동행리츠 시범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서울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배당받는 선순환을 만들고, 공공사업의 안정성 위에 시민의 참여를 결합하는 '시민참여형 개발'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동행리츠는 개발이익을 소수가 아닌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로, 서울시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을 도시개발 전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별 '서울동행리츠' 적용을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과 시민 공모의 범위, 공모 규모, 투자자 보호 장치 등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는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시민의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동행리츠는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시민의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공공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발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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