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수위 변화 대응, 시민 신뢰 회복의 열쇠
서울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운항체계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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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임규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특별시의회 임규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강버스의 운항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한 달 동안 한강버스 이용객 수가 6월 대비 36.7% 감소한 5만 2542명에 그쳤으며, 이는 기상 악화로 인한 운항 중단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임규호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에는 집중호우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여러 차례 운항이 조정되거나 중단됐다. 특히 7월 23일과 24일에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와 경기 북부 호우주의보로 인해 동부·서부 노선 전체 운항이 중단됐다. 이러한 운항 중단은 이용객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임 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기상 여건은 한강버스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안전을 위해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운항 중단이 곧 교통서비스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강버스가 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상과 수위 변화에 따른 운항 기준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운항 여부와 변경사항을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한강버스의 이용객 증감에는 계절과 날씨뿐 아니라 운항일수와 운항 여부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며 "서울시는 단순한 월별 이용객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기상·수위·운항 안정성·이용수요의 상관관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시민들이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 수상교통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한강버스가 관광이나 여가를 위한 선택적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정시에 운항한다'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용객 확대에 앞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운항체계를 갖추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강버스의 운항 안정성은 서울시의 수상교통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기상 변화에 따른 운항 기준의 정교화와 시민에게의 신속한 정보 제공은 한강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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