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름다운 동행가게'로 고립 가구와 상점 연결 확대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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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0개소로 확대, 지역거점기관 15개소 운영
모바일 전자쿠폰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효율성 증대
고립 가구에 일상 변화, 상점에 지역 성장 기회 제공
외로움 없는 서울 목표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

 

서울시는 5일 지역 상점과 고립 가구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고, 고립 가구와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8개의 상점이 참여해 9300만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으며, 2498명의 고립 가구가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지역거점기관을 15개소로 늘려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2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에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동행가게 인증 리워드와 우수상점 표창 등을 추진한다.

 

▲<나눔네트워크,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 체계도

 

또한, 서울시는 운영 편의성과 데이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전자쿠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고립 가구의 동행가게 이용 내역을 전산으로 처리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고립 당사자에게는 일상의 작은 변화를, 상점에게는 지역과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이웃 간에 안부를 나누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거점기관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고립된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점과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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