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억새가 무르익은 가을, 조선의 첫 왕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이 특별히 개방된다.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 위치한 건원릉 능침이 매일 두 차례씩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번 특별 개방은 태조의 유언에 따라 함흥의 억새로 덮인 봉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은 왕릉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 개방은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릉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별도다. 참가 신청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특별 개방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조선왕릉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건원릉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조선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건원릉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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