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개관으로 역사 되살리다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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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의정부의 역할과 변화, 전시관에서 만나다
촉각 모형과 AR로 의정부의 옛 모습 체험 가능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개관식 열려
서울의 새로운 역사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서울시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관청인 의정부가 있던 터에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을 조성하고 16일 오후 2시부터 개관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 개관은 시민들에게 잊혀졌던 의정부의 역사를 되살리고,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은 지상 1층, 면적 22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역사', '관청', '발굴' 등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조선시대 의정부의 역할과 청사의 변화, 유적 발굴 과정을 소개한다. 야외 공간에는 촉각 모형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마련해 의정부의 옛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개관식은 1부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2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정부지 어린이 과거제', 전통 활쏘기, 의정부지 키링 만들기,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2부 본행사는 모듬북, 퓨전 무용, 캘리그래피 등 사전공연과 개관식, 전시 관람으로 이어진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개관식은 오랜 세월 잊혔던 의정부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의 문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이 시민 일상에서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자 서울의 새로운 역사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관 개관은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역사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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