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공정 “위기감 고조 따른 보수층 결집 작용”
정당 지지율 국힘 30.3%(6.7%↑), 민주당 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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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한남동 관 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상승하면서 30%대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달리 보수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 공정'이 26일 공개한 조사 결과(조사기간 23~24일, 무선 100% RDD방식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0.4%(매우 지지 21.9%·지지하는 편 8.5%)로 직전 조사 대비 12.9%포인트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8.2%(매우 지지 안 하는 편 62.5%·지지하지 않는 편 5.7%)로 11.9%포인트 하락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39.4%로 이전 조사 대비 20.9%포인트 상승했고, 강원·제주(27.8%)에서도 16.2% 올랐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북에서도 21.8%로 9.3%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5.5%)에서 17%포인트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40대(21.6%)에선 9.9%포인트가 올라 가장 적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동정심과 위기감 고조에 따른 보수층 결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0.3%, 더불어민주당 44.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6.7%포인트, 민주당은 1.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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