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개 지구에서 24대 운행, 누적 이용객 23만 명 돌파
2029년부터 대량 도입해 기존 시내버스 대체 계획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서울의 교통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시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버스 500대를 도입하여 서울 전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벽과 심야 시간대의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서울시가 민선 9기 정책을 설계하는 'G3 서울 기획위원회' 교통혁신분과의 전략 목표로 제시됐다.
현재 서울에서는 6개 지구에서 자율주행차 24대가 운행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23만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등 새벽 노동자를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와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버스형 자율주행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시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2028년 실증·시범서비스를 거쳐 2029년부터 대량 도입해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를 500대 규모로 확대하면 새벽과 심야 등 대중교통이 뜸한 시간대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차 제작사와 기술기업, 운수회사, 플랫폼 기업이 연결되는 관련 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찾아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삼진 서울시 G3 교통혁신분과 위원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면서도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시민이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미래 교통환경 변화까지 내다본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해 월드 클래스 대중교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 도입 계획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일상화를 통해 서울의 교통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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