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생애 첫 주택 매수인 7341명, 2021년 이후 최다
노원구 등 중하위권 지역 주택 가격 상승세 지속
30대가 주도, 주택담보대출 완화 정책 영향 커

서울에서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지난달 4년여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은 73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다 수치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잔금을 치르고 60일 이내에 해야 하므로 4월 매수인 숫자는 늘어날 수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6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582명, 은평구 451명, 성북구 445명, 송파구 430명, 영등포구 42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15억 원 이하 가격대 매물이 많은 중하위권 지역이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4231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40∼49세 1275명, 19∼29세 11.1%, 50대 570명 순이었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한액이 조정됐지만,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목적 LTV는 여전히 70%까지 허용되고 있다.
전세 매물이 줄고 보증금이 오르자,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대출 여력을 활용해 생애 첫 주택 구입에 나선 임차인들도 많았다. 성북구는 5월 둘째 주까지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이 5.37%를 기록했고, 강서구 5.10%, 영등포구 4.60%, 노원구 3.90%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이러한 현상은 다주택자들이 세금 중과를 피하기 위해 외곽 지역 주택을 매도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매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생애 첫 주택 구입이 활발해지면서 중하위권 지역의 주택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무주택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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