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전문가 추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어디?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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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1주일간 오프라인 행사 개최… 서울 미식 여행

 

서울시는 7일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음식점 명단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을 발표했다.

 

2020년 시작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미식 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의 심사 기준은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의 가치를 반영하여 서울만의 다름이 있는 서울 미식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뒀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23곳), 양식(26곳), 아시안(10곳), 그릴(8곳), 채식(9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올해는 서울 ‘채식 레스토랑 50선’도 함께 발표했다.글로벌 미식관광의 주요 트렌드인 채식이 서울의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에 잘 구현돼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서울의 채식 레스토랑이 건강한 채식문화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한·영 2개 언어의 ‘서울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각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 호텔,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100만 이상 유저가 있는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도 영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은 오는 30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일주일간 오프라인 행사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서울 미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미식문화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 선정을 통해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있고 글로벌한 미식도시 서울의 음식문화를 알려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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