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아트 페스티벌'보러 잠실한강공원으로 오세요"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1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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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년예술가·시민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 ‘사각사각 ART FESTIVAL-피크닉’
상모돌리기, 미디어아트 전시, 한강사진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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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에 있는 형형색색의 네모난 컨테이너박스 ‘사각사각 플레이스’가 오는 토요일(10.21)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으로 물든다. 각 컨테이너박스에 들어가면 나만을 위해 노래하는 국악 공연부터 전통 민속놀이인 버나·상모돌리기 체험, 캐릭터 뱃지 만들기, 한강 표 셀프사진관인 ‘한강사진관’까지 각기 다른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주 토요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가을소풍을 즐겨보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잠실한강공원내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각사각 ART FESTIVAL-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2018년 4월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8개의 스튜디오(컨테이너박스)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싱어송라이터, 사진·영상, 국악, 재즈, 연극, 조형 예술,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사각사각 ART FESTIVAL-피크닉>은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 ▲아트페스티벌 특별 공연 ▲작품 외부전시 등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 : 총 11개 컨테이너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셀프사진관처럼 직접 사진을 찍는 ‘한강사진관’ ▲원하는 색을 고르면 작가가 그림을 그려 주는 ‘색연필 초상화 그리기’ ▲캐릭터를 개발하고 뱃지도 만드는 ‘캐릭터 뱃지 만들기’ ▲유네스코에 등재된 튀르키예 전통예술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감상하는 ‘에브루 아트 전시’ ▲한강이 그려진 거울에서 사진을 찍는 ‘거울 작품 포토존’ ▲신문지로 인형을 만드는 ‘신문지 연극놀이’ ▲‘1인 관객을 위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아트페스티벌 특별공연 : 사각사각플레이스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축제가 시작하는 2시부터 밤 9시까지 재즈, 대중음악 공연, 포크송, 기타와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사각사각플레이스의 무대를 빈틈없이 채워줄 예정이다.

공연은 ▲‘아웃오브캠퍼스’의 어쿠스틱 공연을 시작으로 ▲‘주노가’의 라이브 버스킹 ▲싱어송라이터 ‘스케티’ ▲기타리스트 김세형 ▲‘진스’의 재즈 공연 ▲‘프리고튠’의 재즈 공연 ▲싱어송라이터 ‘산하산하기관’의 대중음악 보컬 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예술이 있는 사각사각플레이스 : 사각사각플레이스내 캐노피 아래에 마련된 야외전시 공간이다. 사각사각 플레이스 4개 스튜디오의 작품과 20개의 안락한 빈백이 비치되어 시민들이 피크닉을 온 것처럼 빈백에 앉아 편안하게 쉬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그림 전시 등이 진행된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잠실한강공원 제3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또는 한강 인스타그램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각사각 ART FESTIVAL-피크닉>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주말에 가족·친구·연인 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 한강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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