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세 번째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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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총 66억원 펀드 및 연계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에서 지원한 창업기업 ㈜미스터아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2020년 ㈜자이언트케미칼, 2022년 상반기 ㈜에덴룩스에 이어 경남지역에서 세 번째로 선정된 것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아기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40개, 2021년 60개 그리고 올해 100개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경쟁률이 8.4:1 이었으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3억원규모를 지원받게 된다.

2020년 6월 경남 창원시에 창업한 ‘㈜미스터 아빠’는 유통 직선화로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한 신선식품 공급 솔루션을 매장에 제공해 ‘2021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0년도 3억, 2021년도 70억, 올해는 2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는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상남도는 지역펀드 6.5억원과 60억원의 후속연계 투자를 통해 해당기업이 2022년 상반기 기준 80억원 매출, 누적 27명 고용창출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경남도는 ‘2021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해당기업을 선정해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멘토링 등의 사업화지원을 했으며 올해 10월 남해에서 개최한 ‘2022 KDB NEXT ROUND in 경남’에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전국의 40여명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발표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도내기업의 아기유니콘 3번째 선정소식은 척박한 경상남도 창업생태계의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한 창업기업들에 적극적인 지원 제공 및 아낌없는 투자를 해 더 많은 아기유니콘 기업뿐만 아니라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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