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개최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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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국 전통시장 체험 기회 제공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가 각각 경동시장과 망원시장에서 진행
참가자는 8월 22일부터 온라인 예약 가능, 참가비 11만 원
서울시, 로컬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 노력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9월 15일과 2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가진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가 이끈다. 

 

박주은 셰프는 15일 경동시장에서, 황진선 셰프는 20일 망원시장에서 클래스를 진행한다. 각 클래스는 8명에서 1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은 8월 22일부터 시작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 원이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서울 미식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로컬 미식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시장과 미식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의 로컬 미식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한국의 문화와 미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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