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전 개최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0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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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의 2022년 기획 전시
▲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전 개최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늘부터 10월 16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에서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관이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동시에 ‘여가’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미술관만의 ‘대안적 여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형 전시다.

동시대 여가 현상과 여가 활동을 탐색해 보는 안내서와 같은 전시로 관람객들은 미술관이 제공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감상의 여가와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를 탐문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가’의 현상과 추이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제시하는 작품들이 출품되며 부산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스스로에게 필요한 진정한 여가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배움, 요가, 드로잉, 명상 등 100여 회에 이르는 프로그램이 전시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문화회관과 협력해 문화아카데미와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음악 공연도 전시 기간 중 여러 차례 개최되며 개막일인 오늘 오후 5시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이자 현대 무용가인 안은미 씨의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가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전 세대에게 주어졌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에게 필요한 진정한 여가’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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