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입 생수가 인권, 인류 미래에까지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분석
병입 생수 없이도 깨끗한 식수라는 인권을 보장받을 방법을 모색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됐다. 1980년만 해도 미국의 연간 병입 생수 소비량은 1인당 7.5리터에 불과했는데, 2021년엔 1인당 소비량이 178리터로 급증했다.
미국 사회학자인 저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포장 음료인 병입 생수가 건강과 환경, 나아가 인권과 인류의 미래에까지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공공재인 물이 상품이 된 과정을 되짚고,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를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물 위기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취재해 병입 생수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영향을 살펴본다.
저자는 "식수에 접할 수 있는 권리는 결코 시장에서 실현될 수 없을 것이고 플라스틱병에 담긴 채로는 더더욱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며 병입 생수 없이도 깨끗한 식수라는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아를. 5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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