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두의카드'로 교통비 부담 완화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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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환급 연령 만 39세로 확대
기존 기후동행카드 혜택 공백 방지
교통 이용 실적에 따른 자동 환급 시스템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협력 성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종료에 맞춰 서울시민을 위한 새로운 교통카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청년 환급 대상 연령을 만 39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30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기존 모두의카드에 서울시민을 위한 청년 유형 확대 등 지역 특화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서울시는 청년 유형 적용 연령을 만 34세에서 39세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만 35∼39세 서울시민도 청년 유형의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모두의 카드' 이용자 500만명 기념식

 

향후에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혜택인 제대군인 할인 연장(42세까지)과 따릉이 할인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의카드는 이용자의 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정률형과 정액형 가운데 더 유리한 방식을 자동 적용하는 환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월 6만 2000원 이하 대중교통 이용 금액도 정률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정률형 환급률은 기본 20%, 청년 30% 등이다.

 

기존 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별도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39세까지 청년 유형을 적용한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종료와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시행 사이에 시민 불편이나 혜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도 한 달 연장한다.

 

한편, 모두의카드 가입자는 지난 29일 6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4월 가입자 5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만 명이 추가로 가입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종료에 따른 시민들의 혜택 공백을 차단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기후동행패스의 9월 1일 출시는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협력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출시는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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