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복합개발로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1 1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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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와 환승역 주변, 고밀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
서울시, 용적률 최대 1300% 적용해 개발 유도
자치구 추천 후보지로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예정
공공성과 사업성 균형 잡힌 서울형 모델 마련 목표

 

서울시는 주거지와 환승역 주변을 업무,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고밀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중심지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환승역 주변을 개발해 도심 기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도심과 광역중심,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환승역 반경 500미터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와 사업 여건을 고려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 용적률을 최대 천삼백 퍼센트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례와 시행 규칙을 제정했고, 대상지 요건과 복합개발계획 수립 기준 등을 담은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사업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운영기준에 따르면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는 증가 용적률의 2분의 1을 적용하되, 표준공시지가 평균이 서울 전체 가격 평균의 60퍼센트 이하인 자치구에는 30퍼센트로 완화한다.

 

시는 6월 자치구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은 중심지와 환승역 주변의 잠재력을 활용해 서울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서울형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의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서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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