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퇴직연금 시장에서 224조 원으로 선두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735만 명, 가입률 53.3%로 상승
IRP 가입자 11.7% 증가, 주택 관련 중도인출 증가

2024년 퇴직연금 총적립금액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31조 원에 달했다. 이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인 결과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의 적립금액은 99조 원으로 30.3%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224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증권과 생명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증권의 구성비는 전년 대비 1.4%p 증가한 반면, 생명보험은 1.6%p 감소했다.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44만 2000개소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도입률은 26.5%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과 금융보험업의 도입률이 각각 60.4%와 57.0%로 높았다.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근로자는 735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가입률은 53.3%로 소폭 상승했으며, 금융보험업과 정보통신업의 가입률이 각각 75.4%와 63.5%로 높은 편이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인원은 359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중도인출 인원은 6만 7000명으로 4.3% 증가했으며, 주택구입과 주거임차가 주요 인출 사유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퇴직연금제도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의 성장은 자영업자와 퇴직금제도 적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퇴직연금제도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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