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
전통 기술로 재현된 국가무형유산 작품들
자연유산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장엄한 자연의 모습

국가유산청은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지식 재산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자리로, 덕수궁 돈덕전 1층과 2층을 전관 개방해 대규모로 진행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며,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의 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간다.

▲ 1부에서는 대한제국의 선포 과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경운궁중건도감의궤』 등 궁궐 관련 유물을 전시하며, 일제강점기 훼손된 덕수궁을 상상화로 복원한다. ▲ 3부에서는 『구한국훈장도』 등 근대 외교 의례 유물을 선보이며, '칭경예식'을 병풍으로 제작한 상상화를 볼 수 있다. ▲ 4부에서는 근대 문물을 살펴보고, 대한제국의 이상향을 담은 상상화를 LED 패널로 구현한 미디어월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쿠키와 친구들이 전통 기술을 활용해 사라진 국가유산을 지키는 무기로 활용된다. 마지막 ▲ 5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김영희 보유자의 '대한국새' 복원품을 단독 공간에 연출했다. '대한국새'는 대한제국의 대표 국새로,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를 마치고 나면 돈덕전 1층에서 자연유산 미디어아트 '정이품송, 시간을 품다'가 펼쳐진다. 대국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올해의 자연유산' 중 하나인 '충북 보은 속리 정이품송'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유산의 장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쿠키런 캐릭터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역사의 근원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한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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