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숨은 보험금 10조 원 중 3조 원 환급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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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각각 3조 457억 원과 2013억 원 환급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 다양한 유형 포함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신뢰도 제고 위한 다각적 홍보 추진

보험금청구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3조 2470억 원을 소비자에게 환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건당 평균 404만 원이 환급됐다.

 

생명보험사는 3조 457억 원, 손해보험사는 2013억 원을 환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1조 8992억 원, 만기보험금 1조 1394억 원, 휴면보험금 1465억 원, 사망보험금 619억 원이 포함됐다. 숨은 보험금은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으로, 소비자가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알지 못해 발생한다.

 

지난해 말 기준 숨은 보험금은 10조 3000억 원으로, 2022년 말 12조 4000억 원보다 감소했다. 중도보험금 7조 7667억 원, 만기보험금 1조 9235억 원, 휴면보험금 623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달부터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보험계약자의 최신 주소로 우편을 보내거나 모바일 전자고지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유튜브 홍보와 기념품 배포 등 대국민 홍보도 병행하며,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고령층 대상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 혹은 서금원 '휴면예금찾아줌' 누리집을 통해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금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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