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WAV' 모델로 휠체어 접근성 강화
민관 협력으로 운영, 연말까지 12대 시범운영
이용자 만족도 분석 후 전국 확대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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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디자인(UD) 택시 사진 |
서울시는 휠체어 이용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 택시'를 11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택시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UD 택시는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와 일반 택시 영업을 하나의 차량으로 결합한 통합 운영모델이다. 시범운영 차량으로 선정된 기아 'PV5 WAV' 모델은 폭 740밀리미터 2단 접이식 슬로프가 적용돼 수동·전동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 옆문으로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 고정 장치와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휠체어 이용자와 보호자가 같은 공간에 탑승할 수 있으며, 일반 승객도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UD 택시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총 12대 규모로 시범 운영된다. 우선 중증 보행장애인 장애인콜택시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당 월 100건까지 우선 배차하고, 100건 운행 종료 후에는 일반 택시로 전환해 앱 호출이나 배회 영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민간 법인택시 회사가 차량을 구매·운행하고 서울시가 장애인 탑승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만족도와 운행 실적 등을 분석해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새로운 교통 모델인 UD 택시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형 표준 택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서울시가 교통 약자를 위한 혁신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울시는 이번 UD 택시 시범운영을 통해 교통 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교통 서비스의 포용성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유사한 모델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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