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생활 편의성 높이는 28종 신규 서비스 추가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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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포인트부터 건강보험 환급까지 다양한 정보 제공
카카오톡 등 17개 앱 통해 간편 신청 가능
신규 서비스 신청자 대상 모바일 기프티콘 이벤트 진행
민간 채널 협력으로 국민 접근성 더욱 강화 예정

 

 

행정안전부는 10월 15일 국민비서에 세금 포인트와 건강·연금 보험료 환급금 등 28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여 국민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누적 회원 18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확대로 국민비서는 기존 87종의 알림 서비스에 23종을 추가하고, 기존 57종의 상담 서비스에 5종을 더해 총 28종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접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국민 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왔다.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세금 포인트 보유현황 안내 ▲건강 및 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 고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알림 ▲조기 검진 서비스 안내 등 23종의 알림 서비스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가 포함된다. 국민은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를 통해 생활 정보 알림을 받아보고, 필요한 경우 온라인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 또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현대카드, 농협카드(NH pay), 농협은행(NH 콕뱅크) 3개 신규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시해 국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알림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 국민비서를 신규로 신청한 국민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며, 많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대표 공공 서비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비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비서 서비스 확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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