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균 소방위, 강아지 활용한 소방 안전교육 선도
최우수상 수상한 '좀더 빠르개' 영상, 119패스 정책 홍보
신디의 활동으로 민간 구조견의 중요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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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R 상황을 연출한 소방관의 반려견 '신디' |
경기소방재난본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된 영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약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신동균 소방위의 반려견 '신디'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상황을 연출하며 앞발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CPR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골든타임인 4분 내에 의료진 도착 전 CPR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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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서 시민들 사이 화제를 모은 영상의 일부 |
신동균 소방위는 "소방안전 관련 홍보 업무는 본업과 다소 다르지만,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장기를 가지고 조직에 도움이 되고자 신디의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강아지를 소방 안전교육에 활용해왔으며, 어린이들이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 하며 흥미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신디는 소형견인 잭러셀테리어로, 신 소방위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견종을 입양했다. 신디는 훈련 능력이 뛰어나며, 간단한 동작은 이틀에서 사흘 정도 훈련하면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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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적극행정 응원 챌린지 공모전' 최우수상 기념 사진 |
신 소방위는 "CPR 동작을 시키면 거의 매번 성공하고, 사람이 제대로 가슴압박을 하면 몸이 움직이는 것처럼 신디도 사람의 배가 움직일 정도로 힘을 줘서 누른다"고 덧붙였다.
신디가 출연한 홍보 영상 '좀더 빠르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6 적극행정 응원 챌린지 공모전'에서 영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영상은 소방차가 아파트 공동현관을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119패스' 정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은 상금 100만 원 전액을 화재 피해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119'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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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복을 맞춰 입고 사진을 촬영한 신동균 소방위와 신디 |
신 소방위는 앞으로도 신디가 익힌 여러 동작을 소방 안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이나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신디의 동작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디의 활동을 계기로 민간 구조견 활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구조견들이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디의 활약은 소방 안전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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