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칭기스 칸에서 티무르까지』 –피터 잭슨 지음/최하늘 옮김

안재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8 07:48: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몽골제국의 위기와 부흥
몽골제국이 무너진 원인, 티무르의 제국 건국 과정과 확립하려던 질서의 의미 파헤쳐
티무르가 중국 원정 준비하다가 사망한 순간까지 30여년 간 펼친 광범위한 원정 개관

 

     

중세 유라시아사 연구로 알려진 영국의 역사학자가 칭기스 칸 사후 몽골 제국이 무너진 원인을 분석하고 그 혼란을 틈타 티무르가 제국을 세운 과정과 그가 확립하려던 질서의 의미를 파헤친다.

 

책은 13세기 칭기스 칸이 세운 몽골 제국의 세계 질서가 14세기 대격변을 거쳐 15세기 티무르에 의해 어떻게 계승되고 재건됐는지 추적한다.

 

몽골 제국의 후예를 자처한 영웅 혹은 잔혹한 정복자라는 모습만 강조됐던 티무르의 실체를 밝히고, 그가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가 세운 왕조의 성격도 짚는다.

 

티무르는 몽골 세계의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 질서를 재편했다.

 

평민 출신이었던 그는 강자에게 협력하며 후일을 도모하고 출신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 집단을 모아 세력을 키웠다. 그리고 마침내 실권을 잡고 강력한 지배 체제를 완성했다.

 

저자는 티무르가 중국 원정을 준비하다가 사망한 순간까지 30여년간 펼친 광범위한 원정을 개관한다.

 

티무르가 약탈만을 목적으로 원정을 벌였다거나 잔혹한 정복자라는 일반적인 인상과 달리 정복 이후 빠르게 도시와 농지 재건에 나섰다는 견해도 제시한다.

 

책과함께. 992.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