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 대통령 직무대행을 협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 조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게 직무유기니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문란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진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고 의무란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는 점을 말한 것이다.
그는 “단순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 (정도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 직무유기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고,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최상위 공직자가 아예 대놓고 그것도 상당기간 헌재 판결까지 났는데도 헌법상 의무 이행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최상목 대통령 직무대행,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새 책] 『2026 세계대전망』 -이코노미스트](/news/data/20251215/p1065538961079813_776_h2.jpg)
![[Issue Hot]이석연, 與에 "당리당략에 국민 실망…법왜곡죄 재고해야" 쓴소리](/news/data/20251211/p1065596690416813_787_h2.png)
![[속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사의, 부산시장 선거판도 '요동'](/news/data/20251211/p1065570127761735_198_h2.png)
![[국방] K-방산 또 '쾌거'...K2 '흑표' 등 페루 2조원대 수출](/news/data/20251210/p1065569486378030_820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