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은 축제로 시작된다... '서울페스타 2023' 개최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8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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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제(7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Feel the Real Seoul”을 슬로건으로하는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4월30일(일)부터 5월7일(일)까지 8일 간 광화문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五感)을 통해 직접 체험할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류공연을 선보일 “Music(음악)” ▲서울의 매력을 총 망라한 “Style(멋)”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맛 “Taste(맛)”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Starry Night”(야경), ▲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붐업 행사”등 크게 다섯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서울관광 재건과 활성화의 기회로 삼기위해 관광업계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는 민관협력형 축제로 추진해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높일 계획이다.

우선, 축제의 서막을 여는 K-팝 콘서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스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서울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체험형 서울관광 종합안내소, “광화문 서울스퀘어”에서 드라마, 뷰티, 패션 등 트렌디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 잠수교에서는 K-푸드 ‘브릿지 맛-켓’이,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면서,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던 명동에서는 K-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그밖에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됨으로써 서울페스타 기간 중 서울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 2023이 서울관광 재건과 붐업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최했던 서울 페스타는 올해부터는 매년 5월에 정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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