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인재 양성 위해 송파캠퍼스 개관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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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 75% 취업 성공률 기록
이커머스 및 AI·데이터 분석 과정 운영
문정비즈밸리와 취·창업 연계 시너지 기대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 조성 계획

서울시는 5월 30일 송파구 문정동에 청년취업사관학교 21호 송파캠퍼스를 개관하고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AI 융합 과정을 통해 이커머스 비즈니스 및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과정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75%의 취업 성공률을 기록했다. 송파캠퍼스는 문정비즈밸리 내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송파캠퍼스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등 4개의 AI 융합 과정을 운영해 총 1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비즈니스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에서 통하는 역량을 제공하며,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과정은 데이터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연간 4000명의 실무 중심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의 장소”라며, “청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청년들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확장은 서울시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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