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최고위원과 부지런함을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던 중 발언
“전쟁이 나면 목 잘린 개미, 허리 잘린 개미
…인간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규모 전쟁을 통해 개체수를 줄인다”
긴급! 이재명, 중국기자와 밀회! 트럼프 책사 배넌, 尹탄핵 언급하며 李 정체 폭로! (진성호의 융단폭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묘한 시기에 중국 기자들과 비밀 회동하는 모습이 언론(스카이데일리)에 포착됐다.
이재명 대표는 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 전 층을 임대해 신화통신(新華通訊)·인민망(人民网·중국 관영지 인민일보 인터넷 신문) 등 중국 특파원들을 비롯한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과 비공개 모임을 갖고 “개미의 개체수가 늘어나는데 전쟁이 나면 목 잘린 개미, 허리 잘린 개미가 있다”며 “살다 보니까 인간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규모 전쟁을 통해 개체수를 줄인다”고 말했다.
그는 동석한 이언주 최고위원과 부지런함을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다 개미를 관찰했던 경험을 회고하면서 불현듯 이같이 밝혔다. 기자단 질의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었기 때문에 평소 이재명 대표의 식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법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것을 뺏어야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으로 점점 나아가다 갈등도 격화되고 신념도 강화되고 충돌 사태를 좀 더 지나가면 결국 대규모 전쟁 같은 게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그걸 향해서 계속 가는 것 같다”고 심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공식 일정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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