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리더블 문서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5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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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모든 공문서 AI 리더블 방식 전환
생성형 AI 챗봇 '서울톡'으로 민원 응답률 90% 목표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 실시
AI 기반 정책으로 서울의 행정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개선 기대

▲서울시청

 

서울시는 2026년까지 모든 공문서를 인공지능(AI)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AI 리더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AI 기반 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도시국이 처음으로 AI 리더블 형태의 보고서를 선보였다.

 

AI 리더블 문서는 사람이 읽기 편한 시각적 구성 대신 AI가 문서 구조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표·문단·번호체계 등 문서작성 5대 원칙이 담긴 'AI 리더블 행정문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3월부터 정책보고서와 주요 계획에 적용하고, 향후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한 생성형 AI 기반 상담 챗봇 '서울톡'을 업그레이드해 민원 응답률을 90%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공공 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개소,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돕는 '디지털동행파트너' 배치, 연 10만 명 규모의 시민 AI 교육도 진행한다.

 

경제실은 AI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며, 양재·수서·강남 일대 피지컬 AI 산업을 육성한다. 상암과 마곡,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창동·상계 S-DBC 등 강북 거점을 연계하고, 혁신기술 상용화와 규제 개선을 위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센터'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기술교육원에서 현장 기술직 학과 비중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생노동국은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안심통장' 예산을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서울사랑상품권 7343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 영업권 침해를 막기 위한 영업지역 설정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대학 시절부터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 영커리언스' 사업을 추진한다. 고립·은둔 청년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 플랜을 제공한다. 서울청년센터에는 '상경 청년 전담 창구'를 개설해 청년 정착을 돕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도시 경쟁력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창의적 마인드와 현장 중심 실행력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느끼는 '매력 있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 AI 리더블 문서 전환과 다양한 AI 기반 정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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