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차량기지, 최대 52대 차량 수용 가능한 핵심 시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참여로 단계적 점검 진행
안전관리체계 승인 후 본격적인 영업 운행 예정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에 위치한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마지막 절차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접차량기지는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시설로,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14동의 건축물과 전차선, 송변전, 신호설비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7078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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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접차량기지 모습 |
이번 시험운행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로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궤도, 전력, 신호, 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점검하는 '공종별시험'이 진행된다. 이어 '영업시운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 관제, 유지보수 등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의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밟는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용개시일을 기준으로 철도시설물의 본격적인 영업 운행이 시작된다. 진접차량기지가 운영되면 차량은 2022년 3월 개통된 진접선(4호선 연장)의 진접역 또는 오남역을 통해 차량기지로 출입하게 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차량기지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철도 핵심 시설”이라며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철저히 수행해 내년 6월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접차량기지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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