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구상안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지하화되고 그 위에 최고 60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2조 원의 공공기여가 예상된다.
14일 서울시와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연내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전협상은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지자체가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주는 대신 개발 이익에 따른 공공기여를 사업자와 미리 조율하는 제도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14만 6260.4㎡의 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신세계센트럴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위임을 받아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은 신세계의 자회사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의 70.49%를 보유한 대주주다.
개발 계획안에는 1975년 지어진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을 지하로 통합하고 현대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상부는 업무, 판매, 숙박, 문화, 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최고 높이는 지상 60층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1조 9829억 원의 공공기여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전협상 쟁점은 임시 고속버스 터미널의 위치와 규모, 고속버스 차고지인 박차장의 규모, 도로 신설 등 교통 개선방안이다. 반포천 복원 여부도 논의 대상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1970년대부터 서울의 대표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한 터미널 건물과 버스 주차 공간으로 인한 보행 단절, 대기오염 문제가 발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 일대를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올해 안에 개발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건축 인허가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개발 계획이 확정되더라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될 가능성이 커 준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2조 원 안팎의 공공기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협상을 연내에 신속히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사전협상 진행 중으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의 교통과 도시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새 책] 『질서의 종말』 -로버트 D. 카플란/ 이영래 옮김](/news/data/20260614/p1065608294043322_476_h2.png)
![[Issue Hot]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누구인가](/news/data/20260608/p1065542476682231_408_h2.png)
![[새 책]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다우치 마나부 지음/김정환 옮김](/news/data/20260607/p1065623667501761_703_h2.png)
![[삶-특집] "한국군, 우방국 도움 없이 국민생명 지킬 수 있나"](/news/data/20260605/p1065572991766522_537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