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 스탬프 투어, '스탬프로 야금야금' 시작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0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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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6일부터 도심 문화공간 연결한 투어 시범 운영
한글 점자 창제 100주년 기념 전시와 체험으로 투어 시작
감사의 정원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 제공
참가 신청은 11월 3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

 

서울시는 도심 속 문화공간을 걸으며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기고 스탬프를 모으는 문화투어 '스탬프로 야금야금'을 오는 11월 6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각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도보 동선으로 연결해 하나의 문화 나들이로 선보이는 시도다.

 

투어는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서울도서관 기획 '한글 점자의 날' 행사로 시작한다. 한글 점자 창제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료 전시를 관람하고,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담은 명함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어 광화문광장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과의 대화', '전통악기 연주 체험', '거북선 승선' 체험 등이 마련됐다.

 

감사의 정원에서는 '감사를 새기는 밤'을 주제로 전시해설과 캘리그라피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콘서트 '춤 : 공예를 품다'와 서울도서관 문학낭독회 '헤르만 헤세와 함께하는 낭독의 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안무가의 안내에 따라 직접 춤을 추거나 작가의 낭독과 강연을 들으며 금요일 저녁의 문화 나들이가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50명을 모집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각 공간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체험을 통해 가까운 도심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풍요로움을 느끼고, 서울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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