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헬스케어, 해밀리와 손잡고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 강화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2:52: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밀리 구독 고객, 원스탑 의료 서비스 제공받는다
토스 임직원 수준의 프리미엄 건강관리 확대 적용
전국 75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반
구독형 건강관리 시장으로 메디컬 컨시어지 확장 기대

㈜티엘씨헬스케어가 해밀리 그룹(옛 이롬)과 손잡고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건강·증상 상담에서 의료기관 안내와 진료 예약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업 임직원을 중심으로 제공해 온 서비스를 일반 구독 고객 영역으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티엘씨헬스케어는 해밀리 그룹과 협력해 해밀리헬스 및 해밀리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를 9월 추석 시즌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건강이나 증상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진료과 안내, 병·의원 예약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증상 상담부터 의료기관 이용까지 여러 절차를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문 간호사와 전문의 등 의료인력이 상담에 참여해 고객의 건강 상태와 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진료과와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서비스에는 티엘씨헬스케어가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의료 컨시어지 경험도 활용된다. 회사는 2025년 3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근로자 건강 지원프로그램(EMAP)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의료 상담과 병원 안내·예약, 건강검진 설계 및 결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티엘씨헬스케어의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TLC 닥터스’는 전문의 1대1 전화 상담을 비롯해 병원 진료 예약 지원, 전문 매니저 병원 동행, 비대면 진료 연계, 건강검진 설계와 결과 상담 등 9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는 “메디컬 컨시어지는 의료 안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구독형 헬스케어와 의료진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밀리 그룹은 황성주 박사가 1997년 ‘황성주 생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1999년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2월 이롬헬스케어에서 ‘해밀리헬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프밀(Lifemeal)’ 브랜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향후 건강 관련 구독 서비스와 실제 의료기관 이용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티엘씨헬스케어는 해밀리 네트워크와 연계한 의료기관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료 컨시어지를 결합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티엘씨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약 750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문의와 IT 인력이 참여해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업과 지자체, 주거단지 등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복지 영역에서 활용해 온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가 구독형 건강관리 시장으로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