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빛모락 축제로 역사와 문화의 향연 시작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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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과 거리공연으로 가득한 첫 주말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11월 '빛모락 스토리투어'로 역사 산책
12월 어린이 역사 탐험대, 주말마다 미션 수행

 

서울시는 24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를 개최하며 연말까지 다양한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를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24일과 25일에는 인문학 강연,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 등이 광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24일 오후 5시 감사의 정원 무대에서는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장소적 의미를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025 광화문 빛모락 축제 현장 사진

 

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 문학, 교양 분야 작가들의 강연이 이어지고, 연주와 마술, 퓨전국악 등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감사의 정원에서는 노벨 퀴즈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리덤홀에서는 감사 메시지를 작성한 뒤 세종대왕 동상 앞 부스에서 손 글씨 작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천여 명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다시 운영된다.

 

▲2025 광화문 빛모락 축제 현장 사진

 

11월에는 광화문광장을 걸으며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빛모락 스토리투어'가 처음 선보인다. 어린이, 가족, 외국인, 청년 장병 등을 위한 맞춤형 해설과 야간투어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12월에는 어린이들이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과 감사의 정원 등을 돌며 역사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빛모락 미션게임-어린이 역사 탐험대'가 주말마다 진행된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 경험하고,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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