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업사이클링으로 친환경 문화상품 선보인다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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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화제 현수막, 카드지갑과 미니백으로 재탄생
자원순환 실천의 첫걸음, 밴어배너와 협업
제품마다 다른 색상과 문양, 유일무이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박물관의 ESG 경영 실천

서울역사박물관은 유럽영화제에서 사용한 홍보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카드지갑과 미니백을 10월 15일부터 박물관 뮤지엄숍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친환경 문화상품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그동안 일회성으로 사용된 홍보물의 재활용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이번 상품은 그 첫 번째 실천 사례다. 지난해 유럽영화제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밴어배너와 협업해 제작했다. 현수막 원단뿐 아니라 안감과 메쉬 부분에도 재생원단을 활용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수막의 서로 다른 부분을 재단해 제품마다 색상과 문양이 달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이라는 특별함을 지닌다.

 

 

카드지갑은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메쉬 포켓과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지퍼 수납공간을 갖췄다. 미니백은 자석형 덮개를 적용해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보물의 폐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민 서울역사박물관 교류홍보과장은 “이번 문화상품은 사용을 마친 홍보물에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더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문화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박물관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독자들이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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