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남북관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콘퍼런스 개최 예정

김성구 / 기사승인 : 2018-03-08 15:13: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월 말 정상회담 개최 등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는 남북관계를 조망하고 대응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이달 19일 오전 8~10시 남대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남북관계 전망과 과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북한경제 전문가인 김병연 서울대 교수는 '북한의 시장과 무역 동향'을,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경제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북한경제의 변화상을 설명한다.


이정철 숭실대 교수는 남북의 회담 상황과 전망, 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미국·러시아 등 주변국의 한반도정책에 관해 얘기한다. 또 탈북자 출신인 김영희 산업은행 박사가 생생한 북한경제 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당일 콘퍼런스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 특사단의 방북·방미 등 최근 남북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업들이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석을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300명 선착순 마감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