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재정정보공개포털 '열린재정' 홈페이지 전면 개편

김성구 / 기사승인 : 2018-01-25 15: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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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재정정보 공개포털인 열린재정이 25일 전면 개편됨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나라살림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3대 핵심은 현재 120여종의 재정통계를 160여종으로 확대하고 수치 외에도 그래프,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이해도를 제고하며, 일반국민, 연구자, 수혜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을 통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국가채무, 국세통계, 분야별 재원배분 등 160여종의 통계를 그래프·인포그래픽 등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처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사업별 집행실적을 열린재정에서 통합해서 제공하며 2018년 상반기 중 사업별 설명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통계와 관련 보고서를 DB화하여 제공하고 어려운 용어 등은 58종의 인포그래픽, 웹툰을 통해 이해도를 제고하였다.


천편일률적인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일반국민, 연구자 등 정책 수혜자 특성에 맞는 정보도 확충하였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첫 화면을 일반국민, 연구자, 맞춤형 등 3가지로 구분하여 우선 찾는 메뉴를 전면에 제공하고 SNS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민의 관심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관련 재정사업을 알기 쉽게 분석·제공한다. 또한 국가보조금이나 정부발주사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혜정보를 제공하고 8종의 테마통계와 재정 전문가를 위한 주문형 데이터 제공 서비스도 신설하였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검색포털에서 열린재정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기능을 개선하고 데이터랩, 오피니언 등 주요포털의 통계DB에도 자료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기획재정부 최상대 재정혁신국장은 “이번 열린재정 홈페이지 개편은 복잡하고 어려운 재정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대국민 아이디어공모, 전문가 간담회, 시민단체·기자 인터뷰,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도 100여명의 주부·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열린재정 온라인 모니터링단’ 등을 활용하여 홈페이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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