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회의사당서 취임선서

유연상 / 기사승인 : 2017-05-10 0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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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유연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 대신 간소한 취임선서로 제 19대 대통령으로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는 10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여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된다.



보신각 타종행사 및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축제분위기의 기존 취임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으로서의 업무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취임식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간소한 행사취지를 반영하여 5부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하고 국회에 방문한 일반 국민들을 위하여 국회 앞마당에 대형 LED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취임선서 행사에 따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통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정문부터 마포대교 남단까지 구간과 광화문 효자로 진입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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