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경기도가 지역아동센터와 체육활동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가 4월부터 시작하는 지원 사업은 경기도 꿈나무스포츠 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경기도 스포츠 박스,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이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 학교는 풋살, 티볼, 피구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전문지도자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와 각종 체육대회 홍보, 대회 운영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스포츠 박스는 분교와 보육시설, 군부대를 방문해 운동용품 대여와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만5세 ~ 18세의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최소 6개월 이상,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창호 경기도 체육과장은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처럼 체육은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복지”라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