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스마트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해 배달 관련 앱이 화제였다면, 올해는 자동차 관련 앱의 약진이 있었다. 그 결과, 자동차와 관련된 스마트서비스가 무수히 많아 졌다. 자동차 관련 앱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구매부터 처분까지 한결 편해지고, 유지·보수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생애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O2O 서비스를 포함해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별 앱 서비스 중 신차 구매를 하거나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필수 스마트서비스 업체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14일, 마포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한 박희근(남, 54)대표는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된 모바일 전용 신차 구매 앱 ‘차선수’를 제작한 바 있다. 차선수는 구매 단계부터 소비자가 발품을 팔지 않고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견적을 요청하면 앱에 등록된 딜러들이 서로 경쟁해 최저가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자동차 생활에서 소비하는 시간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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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수의 이용 방법은 어떻게 되는가?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앱을 내려 받은 뒤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견적을 의뢰하면 된다. 소비자로부터 견적 의뢰가 들어오면 등록되어 있는 딜러들에게 경쟁 입찰을 붙인다. O2O 서비스 업체는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딜러의 연락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차선수는 사고 싶은 차량의 견적도 받아보고 부담 없이 원하는 딜러들과 상담을 받아보는 편리한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차를 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제공한다.
차선수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
‘신차 구매 역경매’이다. 차선수 회원이 견적을 요청하면 딜러가 24시간 안에 가격을 경쟁하고, 최저가를 제시한 3명의 견적가를 회원에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고차 시장과는 다르게 신차 시장에서 고객이 딜러가 내 놓은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수수료를 딜러한테 받게 되면 차 가격을 싸게 제공해 인센티브를 줄여야 하는 딜러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딜러들이 줄어들어 고객의 선택 폭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렇듯 수익구조만을 따르다 보면 중개 플랫폼의 의미를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새 차를 구입할 때의 문제점은 정보만 얻는데 2~3개월이라는 시간을 소비하고, 가격비교를 위해 평균적으로 6개월의 견적을 알아본다. 또한 구입 후 필요한 정비, 수리, 세차 등의 업체를 알아보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차선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예산 및 취향에 맞는 차량 비교 정보를 매거진을 통해 제공하고, 신차 딜러의 견적비교, 금융사의 직접 비교 선택으로 최적의 금융 조건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해결해 준다.
주식회사 윈카의 목표는 무엇인가?
차선수가 단순히 중개만 하는 서비스가 아닌 자동차 생활 전체 전반의 걸쳐 신차 구매 이후 주차부터 보험, 정비, 세차 등 자동차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만들겠다.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차선수의 딜러는 별도 차선수 딜러용 앱으로 가입해 신원과 소속을 검증받은 후에야 활동할 수 있다. 이렇게 소비자와 딜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모든 구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차선수의 원칙이다. 차선수 플랫폼으로 신차 정보 및 자동차 생활의 뉴스를 제공하고 자동차 관리의 생활 팁을 매거진으로 알려주고, 애프터마켓 업체들을 위치 기반 서비스로 콘텐츠화해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편의 등 차구매의 모든 과정에 대한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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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수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박대표는 비효과적인 정보로 인해 신차 구매에 불편을 겪는 모든 소비자를 돕는 게 차선수만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비전이라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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