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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화하면서 아버지들의 가치관도 일이 전부가 아니라 가정과 함께 조화를 이루길 원하고 있다. 여성들 역시 고학력자가 많아지면서 임신과 육아를 병행하며 직장 안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싶은 워킹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반영에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가족친화경영을 하는 기업들에게 가족친화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벽산엔지니어링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해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그 동안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행사를 시행해 왔다. 자녀와 함께 하는 빵 만들기 체험,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 및 뮤지컬, 전시회, 음악회 등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벽산문화마일리지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직원들이 임신과 육아로 인해 경력을 포기하고 직무와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유시설과 산모휴게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자녀나 가족들의 기념일에 직원이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샌드위치 데이에는 적극적으로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벽산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녀들의 성장에 맞춰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휴가기간에는 가족휴양소와 직원 콘도를 무료로 제공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족 초청행사, 문화나눔 행사, 전문 상담사를 통한 근로자 상담제도 등을 실시하여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 장관이 수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서 점수로 환산한다. 신규 인증일 경우 대기업의 경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 100점 만점에 60점을 얻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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