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화가 오성철의 인생노트] 감각과 이성

오성철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0 13: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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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앎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과 믿음의 문제다.”

플라톤은 이 세계가 이데아와 그 그림자인 현실세계로 되여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감각으로 느낀 세상은 현실세계이고 이성으로 꿔뚫어 보는 세계가 이데아의 세계라고 했어요.

그는 현실세계를 동굴에 비유했는데 어쩌다 동굴밖의 세상을 본 일부 사람이 동물안의 사람들에게 이 모든것이 거짓이고 동굴밖이 진짜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라고 생각을 던져주죠.

분명히 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자라고 하며 동굴밖의 세상에 대해 말한 사람을 비난하겠죠.

왜냐하면 믿음이란 스스로 인식하기전에 자리잡은 주관이고 사람들은 대부분 낮선것에 불안을 느끼니까요.

많은 예술가들이 감각이 스스로를 속인다 라고 많은 실험으로 증명했어요.

그런데 이성은 절대적일가요?

현실에서의 많은 심리학자들은 이성의 판단이 부정확하며 그 동기가 무었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증명했어요.

감각과 이성이 다 믿을수없는 선택할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삶은 허무해지겠죠?

스스로 진짜라고 믿고있는 자신이 진실에 대해 긍금해 하는 지성이 완벽을 탐하는 욕망이 이미 내제된 사고의식의 반란이니까요.

인간은 유한하고 비완벽하다 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바라보는 세계나 자기자신이 완벽한 존재로 믿고 살아가니 없음 이란 세계, 잘 모르겠다, 라는 세계에 익숙하지 못하죠.

오늘도 자신의 생각이 옳고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가 진짜라고 믿는 분들이 자신과 좀 다르게 세상을 보고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고 타인에게 자신의 주관을 강요하거나 속상하신분들 계신가요?

그럼 이것을 믿어봐요.

“ 나 자신은 완벽하지 않는 유한의 존재이며 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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