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도의회, 강원연구원 내 강원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강원 역사문화인물 선양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연구원, 도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997년도부터 도가 추진해 온 강원의 얼 선양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덕수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세미나는 임호민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강원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노성호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이 ‘강원의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의 개선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부 종합토론은 장정룡 강원학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석 강원도의회 의원, 김풍기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유재춘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엄찬호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전진표 문화예술과장은 “강원도의 역사문화 인물 선양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행정,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첫 자리로써 의미가 크며, 특히 역사학계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앞으로 이 사업이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 방향으로 추진되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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